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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고등학생 때 그만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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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uragame 2022. 1. 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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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고등학생 때 그만두고 싶어요.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진짜 친구가 없어서 부끄러운 동아리 생활이 많이 힘들었지만 고등학교에 와서도 그 우정이 스트레스를 많이 줬다.
솔직히 좋은 친구를 찾기가 어려웠다.
친구 한명이라도 먹고 테이크아웃 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찔러서 자기관리도 못하고 공부도 그만두고 미친듯이 살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많이 후회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주변이 따라주지 않았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한부모 가정에서 살았는데 일이 너무 바빠 학교 생활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저도 집이 멀어서 기숙사 생활을 했는데 기숙사 생활을 하다보니 마음이 한결 편해지고 폰도 내려놓지 않고 진짜 바보처럼 셀카 중독자처럼 살았습니다 ㅠㅠ
그동안 학교도 빼먹지 않고 열심히 학교도 다녔지만 고등학생 때는 고민을 나눌 곳이 없었고 자퇴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는데...
대학을 자퇴하고 빨리 정신을 차리고 검게 생겼다는 이유로 대학에 갔더라면 훨씬 더 잘했을 텐데.
그때 나는 왜 무언가에 집착하며 살았을까?
겉보기에는 경계심이 많고 주저하며 관심을 원하지만 속은 매우 우울하고 생각이 많고 걱정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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